
비 온다던 애들레이드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럼 바베큐 취소한게 아까워 지는데...
늦잠자고 침대에 누워있다
느즈막히 일어났다.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요즘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어젠 맥주한병 와인 한잔에 기절하듯 잠들어
평소에 잘 안 붓던 눈이 부었다.

잠에서 깨려 텃밭에 나가서 멍 하니 앉아 있다보니
구석구석 봄이 찾아왔다.

어디에 심었는지 기억 못했던 옥수수도 머리가 보이고..


해바라기는 발아율이 100%
그래서 사무실에도 가져다 놓고
친구 준다고 아직 모종에 있는데..
키가 넘 커서 우선 땅에 심어줘야 할 것 같다.

겨우내 1cm도 안 크는 것 같아 서운했던 만다린에 꽃이 피려는지.. 역시 봄

나무가지 꺾어서 물에 담궈둔 나무가지에서 꽃이 핀다.
너무너무 신기한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ㅎㅎ

이제 커피 한 잔 하고
일주일만에 밀린 청소하며 주말 시작
주말이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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